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는 ‘화쟁의 원류를 찾아서-원효의 발자취 순례’(이하 ‘원효순례’)를 불기2562년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 동안 경상북도 경주·경산 일대에서 개최한다.
 
출가자 및 재가신도 20명과 2박 3일간 진행되는 ‘원효순례’는 걸림 없이 자유롭게 대중을 보듬어 안았던 원효 스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인간 본연의 가치를 추구하면서 자유롭고 조화롭게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를 사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삼국통일시대를 이끌었던 원효의 인간적 정치적 종교적 고민을 함께 하고 남북평화체제의 사상적 지침으로서 화쟁의 의미를 탐구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경산의 초개사, 제석사와 경주의 분황사, 골굴사, 기림사, 월정교 등을 돌아보는 순례일정과 두 차례의 특강일정을 통해 원효 스님의 출생에서 입적까지의 삶의 흔적을 돌아본다. 특히, 다큐멘터리 ‘원효를 만나다’의 김선아 감독이 함께 하며 수년 간 발굴해 낸 이야기를 보태 줄 예정이다.
 
행사 교육비는 11만 원이며, 11월 19일(월) 오후 6시까지다.

한편 이번 행사는 교육원의 연수인증교육으로 진행되어 참여한 스님들은 연수점수 30점을 부여받는다.

 

문의 ∥ 02-79-37-0846, hwajaeng@buddhism.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