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학회․진도 쌍계사, 12월 16일 운림산방 경매장서 학술대회

 
진도학회(회장 나경수)는 진도 쌍계사(주지 법오 스님)와 함께 12월 16일 오후 2시 진도 쌍계사 운림산방 경매장에서 ‘소치 허련의 예술세계와 운림산방 및 쌍계사’란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 쌍개사 대웅전의 전면 해체 보수정비 과정에서 삼존불의 복장을 조사하던 중 발견된 발원문과 불경, 후령통, 탱화 등 불교유물에 대한 문화재적 가치를 재평가하고, 학계와 교계는 물론 사회문화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윤선 목포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소치 허련의 예술세계와 사군자(이선옥) △소치 허련과 원대(元代)의 남종화(박해훈) △쌍계사 목조삼존불좌상과 복장유물의 현황과 가치(최인선) △쌍계사 대웅전 불화의 현황과 가치(정병국) 등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진다.

이옥희 전남대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에는 홍성미(명지대)․박수홍(하정웅미술관)․김미경(문화재청)․강성곤(전남대) 씨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