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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은 오는 7월부터 여름 특별 템플스테이 참가자들에게 한지로 제작된 불교문화상품 전문브랜드 본디나(VONDINA)의 전통부채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본디나 전통부채는 범종, 불교 아이콘, 사천왕 화관, 단청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4종의 디자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범종 부채’는 범종에 새겨진 문양을, ‘불교 아이콘 부채’는 사찰에서 만날 수 있는 탑, 대웅전, 일주문, 사천왕 등 불교 문화유산을 패턴화해 장식했다.

‘사천왕 화관 부채’는 사천왕의 장신구인 화관(花冠)을, ‘법주사 단청 부채’는 법주사 대웅전의 연화머리초 단청을 문양으로 새겨넣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여름이 시작되는 단오절에 부채를 선물로 주고받던 풍습대로, 올 여름 전국의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에 총 8천 개의 전통부채를 배포할 예정”이라면서 “한국불교가 지닌 우수한 문화 자산을 활용한 문화상품 콘텐츠를 통해 전통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두루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디나(VONDINA)는 ‘본디 나로 돌아가다, 본연의 나를 되돌아보다’는 의미를 지닌 불교문화상품 전문브랜드로, 은은한 전통의 멋에 현대적 감수성을 더한 전통문양 수첩과 네임택, 여권 케이스, 여행용 폴딩백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