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대중의 애정 어린 원력과 정성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불교 최대전법도량 논산훈련소 호국연무사 신축대작불사의 완공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군종교구(교구장 자광 스님)는 6일 대작불사 논산훈련소 호국연무사 낙성식을 오는 5월 2일(수) 14시 논산훈련소 불사현장에서 봉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11월 불사 선포식 이래 30개월(2년6개월)여 만에 130억원 가까운 대작불사의 낙성을 하게 되는 역사적인 순간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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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95%를 기록한 논산 육군훈련소 법당 호국연무사의 현재 외관과 내부 모습.

현재까지 군종교구에서는 불사 모연을 위해 전방위적인 모연활동과 홍보활동, 전국은 물론 해외에까지 총력 홍보전을 벌여 사부대중의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왔다. 그 결과 2월 말 현재, 총 공사비 125억6천만 원 가운데 약정금 5억여 원을 포함해 98억 2천여만 원을 모연했다. 그러나 실제 모연된 불사금은 93억 1천여만 원이고, 앞으로 불사 마무리를 위해 32억여 원 정도가 추가로 모연되어야 한다.

그동안 불사금 마련을 위해 군종교구에서는 일반후원과 탑반야심경 사경 복장 불사를 추진해오고 있다. 군종교구에 따르면 현재까지 불사 후원에 동참한 대중의 수는 1만여 명에 이르고, 사경복장 불사에 동참한 불자의 수는 3,500명을 넘었다.

불사 낙성식을 확정, 발표한 군종교구에서는 불사 원만성취를 위한 32억여 원의 추가 모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사경지 복장 불사는 오는 4월 20일까지 접수를 마감한다.

호국연무사 낙성식에는 불사동참 후원대중을 포함, 교계 안팎 사부대중, 군불자 등 1만여 명이 초청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