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묵히 일만 열심히 하는 교육원장 현응스님의 모습을 보면 참 존경스럽다. 총무원의 기획실장을 하며 개혁종단을 디자인하고 해인사 주지를 훌륭히 수행했고 교육원장으로 발군의 성과를 내고 있는 현응스님 같은 분이 총무원장이 되면 한국불교는 크게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

무엇이 정법이길래 정법포교라고 하는 고 !


정법은 제일 먼저 자기 자신이 변해져 있어야 한다.

그래야 세상이 바로 보인다.
자기 변함이 없는 정법이론은 관념이다. 곧 이념 주의다.
이념은 마음이 아니어서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사람 성격만 뽀족해진다.
타고날 때는 잘 타고난 사람도 이 이념 주의에 빠지면 넒은 도량이 좁아진다.
그러나 마음이 변하면 이념의 폭을 넓힌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생각들이 밝아진다.
사람과 사람의 소통이 시작된다.


이념주의 자들은 소통과 정법이란 말을 들고 나와 세상을 바꾸려고 한다.
무슨 수로 가능하겠는가.
자기를 속이면 안된다. 자기를 속이는 것은 좋은 말로 남을 속이는 것이다.
교육원장 스님은 이런 이념 주의에서 속히 벗어나야 한다.
그리고 종단을 걱정하고 세상을 걱정해도 늦지 않다.
세상은 복잡해져 가고 있다.
자기를 변화시키려 하는 사람은 적다. 변화되지 않는 자기를 들고나와 세상을 변화시키려면 다시 세상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어지럽힌다.


이게 사실이 아닌가.


종교가 어디에서 생겼는가, 종교는 이념 주의가 아니다.
이념 주의가 무너져야 종교를 세웠던 성인들의 뜻을 만난다.  성인의 뜻을 등지고 그들의 말만을 붙들고 종교인 인척 하는 것은 그 종교가 속해 있는 성인앞에 죄짓는 일이다.
세상은 좋은 생각이 없어서 평화가 오지 않는 게 아니다.

좋은 생각이 유지되는 마음이 굳어 있는데서 온다.

 

 다시 이 마음은 이념 주의 속에 있을 때 굳어 진다.
선량한 사람들을 종교의 언어로 정법이니 소통이니 를 들고나와 거짓된 성직자들은 더 돌아봐야 할 시대라고 본다.


제가 보기에는

종교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성현의 뜻을 받들고 자기 자기 삶을 밝게 잘 살고 간 사람들이 도쳐에 널려 있다.
오히려 종교인들이 자신의 삶도 밝지 못하면서 눈에 익힌 남의 말들을 가지고 와 주장하는 것을 볼 때 그들의 삶은 이 시대에 아무 힘을 주지 못한다.
그동안 절집에 와서 익혔던 것을 다 털어 버리고 밭에 나가 삽과 괭이를 들고 현실을 만나야 한다.

그게 자기가 변해야 할 첫 단계이다.
그럴때 종교인은 더 거룩해지며 남이 믿어준다.

그렇지 않고

 이념주의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일종의 정신적인 사치에 빠진 사람이며 더 혹하게 말하면 어지러운 세상에 종교를 내세운 사기꾼들이다.
이것은 불교에 속한 것만은 아니다.

다른 종교의 성직자도 엇 비슷하다.

부처님은 이런 말씀을 남기신 적이있다.

 

 불법은 다른 이교들이 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제자된 이들이 소견이 잘못 들어 마침내  그 행이 바르게 나오 않아 이교들이 그들을 보고  법을 무시한다.

 등을 돌린다.

그리고 멸망케 한다,고

정법포교 잘하는 스님 양성이 교육원의 올해 목표라는 데에도 시비를 거는 사람이 있구나! 놀라운 일이다.

불교란
사람 마음 속에 덮어 있는 부처를 끄집어 내야 정법의 눈이 나온다.
그런데 부처의 눈을 ....
하고자 하는 의욕으로 덮어 놓고 교화 하려고 하니 덜커덩 덜커덩 소리만 나지 한 걸음인들 나갈 수 있겠는가.

내가 보기 에는
종교를 안 가진 일반인들에게서 그나마 성실한 삶을 사는 이들을 많이 본다.
종교인들 일수록 지식 속에 갇혀 오히려 답답하고 융통성도 없고 물 위에 기름 놀 듯 삶 속에 외톨배기로 헛 꿈을 꾸며 노래만 부른다.
들어 주지 않는 그 노래 속에는 인간의 삶과 떨어져 있기 때문이다.

대중가요 속에도 사람 마음이 들어 있으면 유행이 되어 널리 퍼지는데 종교인들의 빈 말은 그들만의 우쭐대는 헛된 권위의식 속에 놀고 있음을 본다.

정법이란
말에 있는 것이 아니고 의욕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일반 삶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어찌 정법을 펼 수 있겠는가.
정법이 이름에 가 있다고 하면 누가 못하겠는가.

현응 교육원장은 헛꿈부터 깨는 것을 시작으로 새해를 맞이 하기 바란다.
남이 듣지 않는 말을 외쳐 봤자 자기만 초라해 지는 짓이다.
돌아 보라. 그렇지 않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면 삶을 억지로 사는 이고 남 앞에 나타날 때는 지도자요,
혼자 있을 때는 깜깜한 뒷방에서 어둠 속에 갇혀 있는 사람이다.
이 말은 비판이  아니고 중생에 실상에 모습을 들어내 준 것 이다.

머리깍고 염의를 입은 것이 장한 것인가.
출가의 뜻을 놓치면 오히려 거치장 스러운 삶이 될 뿐이다.

말년에 늙어지면 한탄만 무궁할 뿐 세상은 싸늘하다.
지금도 늦지 않으니 본심으로 돌아가라.
지도자가 없는게 아니라 지 정신으로 사는 사람이 드문 세상이다.
지만 시끄럽게 하지 말고 세상도 시끄럽게 하지 말아야 한다.
종교인은 성직이란 옷을 뺏어 버리면 세상의 가장 약자이며 보잘 것이 없는 것이다.
자기를 속이는 짓이다.

그러나 본심을 믿어 나온 지혜는 성직자를 거룩하게 만든다.
그런 사람의 말은 주장하지 않아도 그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기쁨으로 모여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