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벗 풍경소리(회장 자용 스님)가 찬불동요 창작곡 서른세 번째 앨범 ‘풍경소리 33집’을 발표했다. 풍경소리 찬불동요 창작곡집은 지난 1994년 1집 발표를 시작으로 매년 두 장씩 여름·겨울 불교학교를 위하여 발표해 온 좋은 벗 풍경소리의 작품집이다. 풍경소리 음반은 전국 단위 연수회 및 강습회의 교재로 활용 되며, 또한 일선의 어린이법회와 불교학교에서 찬불가 교재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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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벗풍경소리가 발표한 제33집 자켓.

좋은벗풍경소리는 2011년 한 해를 보내며 평소 본원 좋은 벗 풍경소리를 아껴주시는 후원회원 분들과 불교계 인사, 음악인 등 모든 분들을 초대, 그간의 애정 어린 격려와 사랑에 풍경소리의 작음 음악회와 공양으로 감사 드리고, 찬불가의 보급과 포교의 새로운 기틀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제 4·5대 회장 이·취임 법회 및 붓다콘서트”를 12월 27일 오후 7시부터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공연장에서 봉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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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붓다콘서트 장면.

특히 이번 후원의 밤은 그간 본원의 제4대 회장으로 좋은 벗 풍경소리의 발전과 어린이 음성포교에 큰 힘을 쏟은 자용 스님의 이임식과 조계종 문화국장, 총무국장, 조계사 원심회 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대구 대륜사 주지로 포교활동에 전력해온 덕신스님의 제5대 회장 취임식이 함께 봉행돼 더욱 뜻 깊은 자리로 펼쳐진다.

한편 찬불동요 창작곡 서른세 번 째 앨범에는 ‘절의 등대 등불’ 등 모두 8곡의 창작 찬불동요가 실려있다.

좋은벗풍경소리 이종만 대표는 “벌써 쌀쌀한 기운이 가득한 계절이 돌아와 찬바람에 시린 손을 호호 불며 따뜻한 노래로 마음을 달래는 시절이 됐다”며 “이번에 발표한 33집에는 바다 위의 등대처럼, 절 마당 빛나는 등불처럼 우리의 마음을 밝혀주는 노래가 가득 담겨 있다”며 “법당 앞 연못 활짝 핀 연꽃처럼 서로를 빛나게 하는 친구처럼 마음을 따스하게 감싸주는 노래 풍경소리 33집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33집에 발표된 찬불동요는 다음과 같다.

1. 절의 등대 등불<작사 이유빈 / 작곡 최미선 / 노래 윤지현>
2. 연꽃<작사 이민영 / 작곡 조은아 / 노래 이수진>
3. 착한아이<작사 대엽스님/ 작곡 이종만 / 노래 윤지현>
4. 우리 함께<작사,작곡 이민영 / 노래 이민영, 이수진>
5. 연못에 연꽃이<작사,작곡 덕신스님 / 노래 이민영 선생님과 꼬마풍경 (김한준, 김세연, 윤지현, 조서현)>
6. 부처님은 수호신<작사 김민선, 정현우 / 작곡 정유탁 / 노래 김세연>
7. 부처님오신날<작사 무등스님 / 작곡 최미선 / 노래 김한준>
8. 구름에 물든 절<작사 전병호 / 작곡 이종만 / 노래 L.M.B. Singers>
(9~16번까지의 수록곡은 위의 노래를 순서대로 반주 음악을 실었다.)

크게보기*좋은벗풍경소리 제5대 회장 덕신 스님은?
1969년 2월 출가/ 1973년 사미계 수계/ 1975년 비구계 수계/ 1977년 법주사 승가대학 졸/ 1987년 동국대학교 졸/ 조계종 포교국장, 사회국장, 문화국장, 총무국장(전) 역임/ 조계사 장애인포교 원심회 창설, 회장(전)/ 좋은 벗 풍경소리 회장(전)/ 국민훈장 목련장/ 대구 대륜사 주지(현)

행사 문의: 전화 02)723-9836 / 팩스 02)723-9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