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이하의 번역이다. 한글도 모르는 사람이 번역한듯하다. 도대체 우리말법을 알기나 하는지 궁금하다. 당장 중단하고 다시해야 한다. 완결된 문장보다 안정되지 않은 번역이 너무 많다. 한문원문은 간결하고 싯적이며 완결된 구성을 갖추고 있는데 이번에 결정된 번역본은 19세기에 쓰는 한글본 같다. 현재 2011년에 적합한 한글 심경을 만들어야 한다. 불교학자와 승려들의 번역수준과 한글실력이 훤히 드러났다. 부끄럽기 짝이 없는 결과다. 교계의 기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고통에서 건지느니라. 사리자여!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수 상 행 식도 그러하니라. 사리자여! 모든 법은 공하여 나지도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색이 없고 수 상 행 식도 없으며,
안 이 비 설 신 의도 없고, 색 성 향 미 촉 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고, 무명도 무명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고, 고 집 멸 도도 없으며, 지혜도 얻음도 없느니라.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멀리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삼세의 모든 부처님도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최상의 깨달음을 얻느니라.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하고 밝은 주문이며 위없는 주문이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알지니라. 이제 반야바라밀다주를 말하리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3번)

황당한 번역 그자체, 21세기에 한역경전을 한글식 독음으로 번역해서 뭘하자는 것인지.
한글번역을 할려면 산스크리트 원본을 대조하여, 우리말식으로 번역하되, 음운과 운율을
고려해서 번역하는 것이 기본일 것을, 색불이공이 차리리 낮지, 색이 공과 다르지 않고가 뭐야/
웃기는 수준과 짜장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