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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상징식물 연(蓮)<br>당뇨-비만 치료제 되어 중생 구할까
이학종기자 urubella@naver.com 2011-08-22 (월) 16:09
완전식물로 알려진 연(蓮)으로 당뇨와 고지혈증, 비만 등 대사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전망이다.
강화 선원사 ‘좋은연 식품’과 동국대 한의과대학 일산한방병원이 협력해 ‘로터스 글로벌 의학연구센터’가 설립된다. ‘로터스 글로벌 의학연구센터’는 8월 22일 오후 4시 30분 동국대 일산병원 산학협력관 321호에서 개원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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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이스북 부루나클럽에서 캡쳐
불교를 상징하는 식물로도 잘 알려진 연 대중화를 선도하는 사찰과 불교계가 설립한 대학이 산학협력이라는 틀로 손을 잡고 연을 소재로 한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하기로 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강화 선원사는 팔만대장경 판각성지로 주지 성원 스님이 절 앞에 대형 연지를 조성하면서 우리나라 연 산업화와 농업발전에 앞장서면서 연 식품화와 대중화, 연을 재료로 한 대중식품 개발 등을 선도해왔다.
선원사와 국대학교 한의학대학 일산 한방병원과 협력 연구를 통해 당뇨, 고지혈증, 비만 등의 대사 질환에 대한 연의 가능성을 발견하여, 연을 이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 나아가 신약 개발까지 관련 연구를 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성인병에 특별한 효과를 가진 것으로 알려진 연이 이번 로터스 글로벌 의학연구센터 개원과 함께 국민적 질병인 당뇨와 비만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신약으로 재탄생 할 수 있을지, ‘21세기 약왕보살’들의 활동에 불교계는 관심과 기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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