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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포교원장 혜총스님으로부터 조계종신도등록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프로야구 롯데자이안츠 구단소소구 이대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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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촉식이 끝난 후 기년촬영을 한 이대호 선수와 스님, 어린이 불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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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교원장 혜총, 포교부장 계성스님 등 포교원 스님들과 함께 한 이대호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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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어린이 불자들과 함께한 이대호 선수. 이대호 선수는 어린이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바쁜 시간을 쪼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위촉식에서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이대호 선수는 최고의 기량을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타자로서 모든 불자 체육인들에게 귀감이 되고, 남다른 선행과 보시행으로 불자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자랑스런 불자이”라며 “이번 신도등록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종단의 신도교육과 조직화 사업이 더욱 원만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불자님들의 관심과 노력을 기대하며, 이대호 선수의 더욱 먹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혜총 스님으로부터 위촉장 및 기념품을 전달받은 이대호 선수는 인사말을 통해 “어려서 할머니를 따라 20여 년 동안 절을 많이 찾았다”며 “운동을 잘하기 위해서 참선을 통해 마음을 잘 다스리도록 해야 하는 만큼, 앞으로 절도 자주 찾으며, 좋은 성적을 잘 내는 것이 조계종 신도등록 홍보대사 역할을 잘 수행하는 일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위촉식은 삼귀의, 한글반야심경, 이대호 선수 활약 동영상 상영, 포교원장스님 인사말, 위촉장 및 기념품 전달, 이대호 선수 인사말, 중앙신도회 부회장 인사말,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으며, 조계사 어린이 신도회 30여명이 함께해 이대호 선수의 위촉식을 축하했다.

위촉식이 끝난 후 이대호 선수와 혜총 스님, 포교부장 계성스님, 손안식 중앙신도회 상임부회장, 조계사 어린이들 등은 조계사 대웅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이대호 선수의 사인을 받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계종의 신도등록 홍보대사는 지난 2009년 방송인 이수근씨, 2010년 산악인 엄홍길씨가 활동했으며, 올해 세 번째로 이대호 선수가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활동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