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선지식 적연 이제열 법사를 스승으로 봉행하는 정법결사 법림(法林)의 두 번째 대중법회가 오는 8월 4일 오후 7시 서울 마포 다보빌딩(불교방송) 3층 법당 다보원에서 ‘죽음’을 주제로 봉행된다.

오직 정법(正法)의 선양과 실천으로 한국불교에 새로운 흐름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출범한 법림 법회는 지난 7월 7일 첫 대중법회에 장맛비 가운데에서도 230여 불자들이 참석 대성황을 이루며 힘차게 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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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7일 열린 제1회 법림 대중법회에 참석한 불자들이 '즉문즉답' 시간에 질문을 하는 모습. 이날 첫 법림 대중법회는 다양한 질문이 쏟아져 나와 법에 관한 문답이 사라진 한국불교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1회 법림 대중법회에 참석한 불자들은 새롭고 신선한 법회 프로그램에 높은 평가를 내렸고, 특히 적연 이제열 법사의 정법에 입각한 명료하고 자신에 찬 법문에 큰 호응을 보냈다. 법림 대중법회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즉문즉답 시간에는 주로 법(法)에 관한 문제, 법에 관한 견해를 묻는 수준 높은 질의와, 경전과 정법에 근거하여 물 흐르듯 거침없이 답하는 이제열 법사의 답변이 이어져 참석 불자들의 박수가 잇따라 터졌다. 부처님 가르침의 진수를 비로소 만났다는 환희로움이 법당에 가득했다.

법림 대중법회는 첫 법회에 참석한 불자들이 요청을 수용해, ‘즉문즉답’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40∼50분 정도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

법림은 종교가 발생한 원인이기도 하며, 모든 중생들의 영원한 화두인 ‘죽음’을 주제로 열리는 제2회 법림 대중법회에 더 많은 대중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법림은 정법 중심의 법회인 만큼 불교의 정수를 알고 싶어도 마땅한 스승과 기회가 없었던 불자들, 종교의 구분 없이 불교의 진수를 알고자 하는 분들, 음력 중심의 법회로 인해 법문을 들을 기회가 없는 직장인들의 동참을 기다리고 있다.

월 1회 봉행되는 법림 대중법회는 법회의 준비와 진행을 위한 비용으로 ‘법회발전기금’으로 1만원을 받는다. 문의: 02)737-8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