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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하고 신비한 빛을 뿜어내는 전통 한지공예기법으로 만든 봉은사 전통등.

전통등 전시회는 우리민족 고유의 조명인 전통등(燈)을 봉은사 가람 곳곳에 설치하고 늦은 저녁에 점등하여 전시함으로써 내방객 및 외국인들에게 볼거리와 한국문화를 홍보하는 효과를 기대하는 행사다. 우리나라 고유의 등 제작 방식인 한지공예 기법으로 제작하여 은은하고도 멋스러운 전통 빛의 신비로움을 전하게 된다.

또한 불교 및 동물 등 다양한 대상을 전통등의 소재로 하여 흥미와 사진기록 등으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공간으로 장엄했다고 봉은사는 밝혔다. 점등은 5월 3일(화) 오후 7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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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은사 템플문화 한마당은 외국인 및 어린이와 사찰방문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및 불교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그 속에 깃든 우리민족의 멋을 느끼도록 한다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프로그램 내용은 부처님오신날을 맞이하여 참가자들이 직접 연꽃등을 만들고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인 ‘연꽃등 만들기’와 우리민족 전통 인쇄기법인 모조경판을 이용한 경전 및 불교상징물을 인쇄하여 소장할 수 있는 ‘인경’ 프로그램,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통부채 만들기를 통하여 선조들의 멋과 여유를 어린이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전통부채 만들기’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행사기간은 5월 10일까지 봉은사 종루 앞에서 진행된다.

문의: 봉은사 02-3218-4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