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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간화선과 남방의 위빠사나<br>무엇이 같고 무엇이 다를까?

이학종 | urubella@naver.com | 2011-02-27 (일) 15:23

한국불교의 간화선 수행자와 남방불교의 위빠사나 수행자가 함께 수행법을 설명하고 가르치는 법석이 마련된다.

조계종 전통불교문화원(본부장 혜오 스님)과 조계사 선림원(원장 토진 스님)은 4월 8일부터 10일까지 간화선과 위빠사나 수행을 배우고 체험하는 국제연찬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선사인 조계종 원로의원 고우 스님과 남방의 위빠사나 수행자인 미얀마 파욱사원의 조실 파욱 스님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불교문화원에서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각각의 수행법을 직접 지도 받아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위빠사나와 간화선 수행법은 불교의 수행법이고, 간화선 수행전통을 가진 한국불교에도 최근 상당수의 수행자들이 남방불교권에서 위빠사나 수행법을 배우는 풍토가 보편화되고 있어 이번 연찬회는 두 수행법의 체계와 방법을 비교 체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한편 파욱 스님은 4월 7일 조계사선림원 특강, 12일 조계사 대중법문도 할 예정이다. (041)841-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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