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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소리에 부처님 몸짓으로 응답”<br>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 2월 16일 개소식

이학종 | urubella@naver.com | 2011-02-17 (목) 12:34

조계종 총무원장 직속의 불교사회연구소(소장 법안 스님)가 16일 오후 2시 개소식을 가졌다. 불교사회연구소는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길 건너편에 위치한 서울 견지동 S&S빌딩 14층에 30여평의 공간에 마련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교육원장 현응 스님, 포교원장 혜총 스님, 기획실장 원담 스님, 사회부장 혜경 스님 등 집행부 부실장 스님과 국장 스님, 김희옥 동국대 총장, 이석연 전 법제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연구소 개소를 축하했다.

조계종 불교사회연구소 개소식이 16일 있었다. 사진=조계종 총무원 제공크게보기

연구소장 법안스님과 교육원장 현응스님, 총무원장 자승스님, 포교원장 혜총스님 등이 축하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크게보기

불교사회연구소장 법안 스님은 “불교사회연구소는 사람과 생명 자연의 소리를 구체적으로 듣고 가난한 자와 소외된 자의 소리에 부처님의 몸짓으로 답하기 위해,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연구소가 설립된 것인만큼 기대와 염원이 헛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자승 스님은 “불교사회연구소는 종단이 안고 잇는 현안을 다루고자 오래전부터 논의하고 필요성이 강조돼 왔다”면서 “인권 통일 사회 환경 등 연구를 시작으로 종책까지 아우르고 사회를 아우르는 연구소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불교사회연구소는 약 60여명의 연구위원이 위촉돼 활동할 예정인데, 현재(2월 16일)까지 위촉된 연구위원은 불교 분야 미산 스님(중앙승가대교수), 김성철·박경준·박인성(이상 동국대 교수), 문학역사철학 분야 박해당(서울대 규장각), 성태용(건국대 교수), 송윤미(강원대 교수), 신규탁(연세대 교수), 안병욱(전 진실화해위원장), 이도흠(한양대 교수), 전재강(안동대 교수), 조성택(고려대 교수), 최유진(경남대 교수), 허우성(경희대 교수), 생명환경 분야 기관 스님(불교환경연대), 김연규(외국어대 교수), 김재현(건국대 교수), 김종욱(동국대 교수), 서재영(불광연구소), 우희종(서울대 교수), 이병인(부산대 교수), 통일분야 고유환(동국대 교수), 권영경(통일연구원 교수), 김근식(경남대 교수), 김용현(동국대 교수), 노귀남(경희대), 인권 분야 유남영(전 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윤기원(변호사), 최은순(변호사), 종교 분야 박광서(서강대 교수), 윤승용(한국종교문화연구소장), 선학분야 월암 스님(한산사 선원장), 변희욱(서울대 박사), 조명제(신라대 교수), 경제경영 분야 구병진(서울대 박사) 이언오(부산시 부산발전연구원장), 안종상(동국대 교수), 사회 분야는 류병무(중앙승가대 교수), 이각범(정보통신대학원 교수), 조은(동국대 교수), 문화 분야 미등 스님(불교문화재연구소장), 진철승(불교문화정보연구원장), 황평우(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 법제 분야 김봉석·김형남·박갑주(이상 변호사), 김상겸(동국대 교수), 김중량(건양대 법대학장), 박세일(서울대 교수), 이석연(전 법제처장), 정용상(동국대 법대학장), 행정 분야 김병준(고려대 교수), 손혁재(경기대 교수), 심익섭(동국대 교수), 윤성시(고려대 교수), 조기룡(동국대 교수), 국제 분야 김종인(경기대 비폭력연구소), 미디어 분야 김무곤(동국대 교수), 한의학 및 의학분야 구병수(동국대 불교한방병원장), 박성식(동국대 교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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