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교구신도회 및 신도단체들이 25일 오전 11시 전법회관 교육관에서 긴급 대표자 회의를 열고 문화재보호를 위한 방재예산이 날치기 예산에서 전액 삭감된 것과 관련해 “산불피해와 성보의 보존을 위해 전 종도가 참여하여 민족문화수호기금을 모금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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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신도조직화와 활성화를 위해‘조계종 신도등록사업’에 적극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조계종 중앙신도회의 재가불자 신년하례 법회에서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중앙신도회 실천위원회’ 창립과 ‘민족문화 수호기금 모금운동’ 전개를 시작하기로 했다.

다음은 조계종 교구신도회 및 신도단체 대표들이 채택한 결의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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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문

- 우리는 우리민족의 고유문화의 수호와 보존을 위해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중앙신도회 실천위원회’를 구성한다.

- 우리는 종단의 지침을 준수하며 전 종도가 힘을 합쳐‘민족문화수호를 위한 중앙신도회 실천위원회’를 통해 민족의 고유 문화재를 수호하고 육성함에 적극 앞장선다.

- 우리는 금번 국회에서 날치기로 진행한 새해예산안 통과를 규탄하고 전액 삭감된 문화재보호 방재예산은 산불피해와 성보의 보존을 위해 전 종도가 참여하여 조성한다.

- 우리는 종단의 신도조직화와 활성화를 위해‘조계종 신도등록사업’에 적극 참여한다.

- 우리는 2011년 조계종 중앙신도회의 재가불자 신년하례 법회에서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중앙신도회 실천위원회’창립과‘민족문화 수호기금 모금운동’을 전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