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원상(콘텐츠대상) 수상자가 선정 발표됐다.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민병천)은 12월 1일 제8회 대원상 콘텐츠 부분에 대한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우수상에는 영국 러프버러(Loughborough)대학 애니메이션아카데미 이현석 연구원의 애니메이션 ‘일심(一心, One Mind)’을, 특별상에 대구불교방송 박재현 편성제작팀장의 드라마 2부작 ‘대열반’과 동국대 영상대학원 홍진혁 학생의 영화 ‘도시윤회(Samsara in a City)’를, 장려상에는 김무곤 동국대 교수의 게임개발 스토리텔링 ‘황금의 칼’과 디오앤스튜디오&포드림의 ‘증강현실을 이용한 불교사찰 안내 에플리케이션 개발’을 각각 선정했다.

크게보기이현석(李鉉錫)의 애니메이션 일심(一心, One Mind)

애니메이션 ‘일심(一心, One Mind)’은 한국의 전통사찰 건축의 아름다움과 심오한 한국 선불교 사상을 문화적 예술적 관점에서 해석하여 한국 불교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새로운 기법인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디지털 매체의 특성을 잘 살렸고 미술적 완성도도 높으며 홍보와 포교자료로서도 유용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현석

1973년생./ 2003년 서울디자인 포럼전(Kdea) 디자인 작가상/ 2004년 제1회 서울인터내셔널 디자인 포럼전 전시/ 2004년 디자인포럼전(Kdea) 추천 디자인 작가상,/ 2005년 Project Manager 우리 문화원형의 디지털 콘텐츠화 사업, ‘우리의 전통다리 건축라이브러리 개발 및 3D디지털 콘텐츠 개발 등 참여/ 2005년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광주의 디자인) 전시/ 2010년 영국, 오스트리아 등지에서 “Building the Sacred 작품 상영/ 현 영국 러프버러(Loughborough)대학 애니메이션아카데미 박사과정 및 연구원

*특별상

크게보기심향 홍진혁(洪振赫)의 영화 도시윤회(都市輪廻, Samsara in City)

영화 ‘도시윤회(都市輪廻, Samsara in City)’는 생이 반복된다는 불교사상의 ‘윤회'와 같이 아이와 청년의 각기 다른 삶의 방식과 처한 상황을 통해 현대사회에서 가난과 생의 힘겨움이 처음과 끝처럼 이어져 있을 거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함으로써 불교사상에 기초하여 현실 상황을 영화적 서사에 잘 녹여놓은 기지가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진혁

1982년생. 법명 : 심향(心香)/ 동국대학교 영상학과 졸업 및 동 영상대학원 영화영상학과 재학 중(현)/ 2007년 KT 디지털콘텐츠 공모전 장려상/ 2007년 동국대학교 문화상품 기획, 창작 공모전 동상/ 2009년 Story2Film 영상백일장 인기상

*특별상

크게보기혜광 박재현(朴宰賢)의 드라마 2부작 대열반

2부작 ‘대열반’은 대구불교방송이 불기 2554(2010)년 열반절을 기념하여 부처님의 삶과 열반의 참된 의미를 재조명하고, 이를 청취자에게 쉽게 전달하기 위해 제작한 특집 드라마로 전통적인 불교콘텐츠를 라디오 방송용 스토리텔링으로 엮어낸 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재현

1969년생. 법명: 혜광(慧光)/ 1995년 경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1996년~ 현재 대구불교방송 PD, 편성제작팀장

*장려상

크게보기청공 김무곤(金武坤)의 게임개발 스토리텔링 황금의 칼-목련존자의 모험

모바일 게임을 위한 디지털스토리텔링 “황금의 칼 - 목련존자의 모험”은 청소년용 게임개발을 위한 디지털 스토리텔링과 그것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 콘텐츠로써, 불교의 목련존자 전래 설화를 줄기로 삼은 것이어서 새로운 것은 아니나, 저승여행 모티브를 차용하여 그것을 22세기 지구라는 미래세계에 적용하여 불교의 가르침을 청소년들에게 자연스럽게 전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제작함으로써 그 기법상 게임스토리와 불교적 스토리의 접목과 불교콘텐츠의 현대적 재해석이라는 측면에서 매우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향후 제작 시, 정교한 주제의식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듬어지면 좋겠다는 추가 의견이 있었다.

-김무곤

1961년생. 법명: 청공(靑空)/ 1984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1987, 1993년 일본 도쿄대학교 대학원 석사 및 박사학위 취득(사회학박사)/ 1990년 일본 게이오대학 신문연구소 연구원/ 1995년 동의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1996년 ~ 현재 동국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2006년 문화관광부 정책자문위원/ 2007년~현재 한국방송광고공사 비상임이사/ 2009년~현재 동국대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장려상

디오앤스튜디오&(주)포드림의 불교 에플리케이션 개발

-증강현실을 이용한 불교사찰 안내 에플리케이션 개발

불교 에플리케이션 ‘증강현실을 이용한 불교사찰 안내 어플리케이션 개발- 불국사 에플리케이션의 예’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급증하는 오늘날, 타종교계에 비해 수적 열세를 보이는 불교 에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사찰을 관람하며 재미있으면서도 효율적으로 불교사찰에 대한 정보를 얻고 불교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증대시킬 수 있는 에플리케이션의 개발을 기획한 것으로, 스마트폰 시대에 디지털 콘텐츠와 불교를 접목시켜 현대적 접근을 시도한 점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오앤스튜디오(대표 배준우)

2010년 설립. 콘텐츠 개발,/ 응용소프트웨어개발(전시, 홍보영상, 입체영상, 애니메이션/캐릭터 제작)

-(주)포드림(대표 김원국)

1996년 설립. 문화재재난관리전문기업./ 목조건축문화재 통합관재시스템 Andante(안단태) 및 봉정사 통합재난관리시스템 구축./ 2010년 조계종 전통사찰 방재예측시스템 표준시스템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