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실천본부 2011년도 사업예산은 2010년에 비해 37% 증액된 16억7천8백9십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2011년도 안국역 장기기증안내소 및 자살예방센터 운영 등 예산 증감에 따른 것이다.

생명나눔실천본부의 2011년 사업은 △장기등 기증희망자 증대 △실기증자 저변확대 △홍보역량 강화 △업무역량의 전문성 강화라는 목표아래, 각 사업의 활성화와 전문화, 조직 강화를 위한 세부사업을 진행하기로 결의했다.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는 제29차(2010년) 정기이사회 및 제27차 임시총회를 11월 12일 오후 3시 본부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이같이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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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적인원 22명 중 이사장 일면 스님 등 12명이 참석하고 8명 위임으로 진행된 이날 정기이사회는 2010년도 사업 및 회계보고, 2011년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에 대한 주요 안건으로 심의됐고, 임기만료 이사에 대한 이사 선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신규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안국역 장기기증희망안내소의 지속 운영과 청소년들의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보급을 위한 자살예방센터 운영을 확정했다.

이어 임기 만료된 일진 스님(운문사), 이수덕 이사 등 2명에 대해서는 연임을 결의했다.

한편 정기이사회에 이어 열린 제 27차 임시총회는 재적인원 32명 중 지역본부장 및 사무국장 등을 포함한 17명 참석, 10명 위임으로 진행됐으며, 이사회를 통해 승인된 안건에 대해 의결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2011년도 사업계획(안)에 따르면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소통에 비중을 두기로 했다.

대중과의 소통 강화를 통해 장기등 기증희망자 모집 활성화해 장기기증 희망자 2,500명 등록, 조혈모세포기증희망등록 3,500명을 모집하기로 목표를 정했다.

환자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환자 지원사업의 활성화도 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혜자(가족)의 지속적인 Follow-Up을 통한 유대감 강화, 헌혈증 모집 확대 및 기증 참여자 확대, 소식지 및 연대모금 등 치료비 지원사업의 다양화를 목표로 삼았다.

또한 지속적인 온ㆍ오프라인 노출을 통한 생명나눔실천본부의 홍보 강화에 힘쓰기로 했다. 온라인을 통한 생명나눔운동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기관과의 소통, 후원자와의 소통도 대폭 강화하기로 사업방향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