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은 주한 아랍국가 대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23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용주사에서 1박 2일간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라크, 수단, 알제리 등 5개 국가가 함께하는 이번 템플스테이(대사 4명, 대표 1명)는 한국불교세계화 사업의 일환으로서,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템플스테이를 통해 1,700년 한국불교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행사가 진행될 경기도 용주사는 풍부한 문화적 유산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천년고찰로 스님과의 차담, 발우공양, 타종체험, 암자 순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특별 프로그램인 ‘부모은중경’ 강의와 독송을 통해 한국 고유의 효(孝)사상을 , 발우공양을 통해 사찰음식에 담긴 ‘건강, 상생, 자비’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불가의 가르침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이례적으로 아랍권 국가 대사들이 단체로 참가, 특히 2010년 첫 개관을 한 최초의 한국주재 요르단 대사가 함께 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에 주재하는 외교사절에게 한국의 불교 사찰문화의 진수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 전통문화와 불교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참가자 명단

■ 일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