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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교리 많이 알면 상금이 와르르르~<br>전국 어린이 청소년들 골든벨을 울려라

탁효정 | bellaide@naver.com | 2010-07-01 (목) 16:35

(사)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 제2회 전국 청소년 불교교리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 시행된 후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청소년 불교교리대회는 불교와 관련된 문제들을 통해 불교문화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경시대회이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9월 11일 오전 11시부터 전국 각지에 마련된 장소에서 제2회 전국 청소년 불교교리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지역은 동국대, 부산은 금정중, 대구는 능인중, 대전은 보문중, 광주는 정광고, 전주는 금산고, 평택은 청담정보통신고, 남양주는 광동고에서 각각 경시대회가 치러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의 경시대회에서는 최초로 군종장병들을 대상으로 하는 경시대회가 시범으로 치러진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측은 “올해에는 9사단과 25사단 두 군데에서 시범적으로 군종장병 대상 경시대회가 치러지며, 내년부터 전체 군종장병 대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군종장병이 경시대회에서 입상할 경우 휴가증이 부상으로 주어지며, 해당 군부대에 소정의 상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험 유형은 중등부의 경우 객관식과 주관식 40문항으로 치러지며, 고등부는 45문장으로 치러진다. 초등부의 경우 예선을 통과한 이들에 한해 골든벨 형태의 결선전이 동국대에서 벌어지는데, 결선대회 예상문제가 8월 20일 이후 은정불교문화진흥원 및 (사)동련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초등학생들은 각 사찰 어린이법회나 여름불교학교 등을 통해 예선전을 치를 수 있다.

출제범위는 중고등부의 경우 조계종출판사에서 펴낸 『청소년불교입문』과 『부처님의 생애』,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불교 내용에서 출제되며, 초등부는 조계종 출판사의 『얘들아, 절에 가자』와 불광출판사의 『싯다르타의 꿈, 세상을 바꾸다』, 그리고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불교내용을 중심으로 출제된다.

올해에는 9월 11일 오전 11시부터 전국 각지에 마련된 장소에서 결선이 진행된다. 대상(문광부장관상)에게는 초등부 100만원, 중등부 200만원, 고등부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최우수상(동국대총장상)에게는 초등부 50만원, 중등부 80만원, 고등부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우수상에게는 초등부 30만원, 중등부 50만원, 고등부 80만원의 상금이, 장려상에게는 초등부 20만원, 중등부 30만원, 고등부 50만원의 상급이 각각 지급된다. 참가자 상위 10%의 학생들에게는 입상이 수여되며,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또한 참가자 중 개인상을 최다 배출한 단체들을 대상으로 단체부문상을 수여하는데, 대상(촘우원장상) 1단체에게는 100만원, 최우수상 2단체에게는 각 80만원, 우수상 6개단체에는 각 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참가자 중 자원봉사, 문화재지킴이, 환경보호 등 불교신행활동에 있어서 모범이 된 학생 5명에게는 특별상(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상)이 수여되며, 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불교교리대회 입상성적은 동국대, 금강대, 위덕대 2011학년도 입학전형시에 반영 자료로 활용된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은 이번 대회의 증명으로 조계종 원로의장 종산 대종사를 위촉했으며, 대회장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동국대 이사장 정련 스님이 공동으로 맡았다.

경시대회 접수기간은 7월 12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은정불교문화진흥원 홈페이지 www.eunjung.or.kr을 통해 소정의 양식을 다운받아 접수할 수 있다.

대회 결과발표는 10월초 이루어지며, 시상식은 10월 23일에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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