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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과 행복, 화두 참구로 연다”<br>안성 활인선원 9일부터 참선선회

이학종 | urubella@naver.com | 2010-03-30 (화) 14:38

청소년 선수련 프로그램에서 참선지도를 하고 계시는 대효스님.크게보기

경기도 안성 참선전문도량 활인선원에서 4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간 ‘제3회 참선대중화 선회(이하, 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선회는 활인선원에서 참선을 널리 보급하고자 2박3일간 집중적으로 수행 정진하는 것으로, 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선회는 ‘참 나를 찾는 지름길, 행복을 찾는 가장 편안한 여정!’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참선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화두참구(話頭參究)를 중심으로 한다. 화두참구를 통해 자신이 갖춘 본래의 모습인 본색을 드러내어 활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신의 본색을 드러낸다는 것은 곧 자신이 기존에 가져왔던 단견이나 편견에서 벗어난다는 의미이다. 이는 곧 자신이 지닌 것보다 더 나은 것은 이 세상 아무 것도 없음을 깨달아 자신의 무한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는 의미다. 1차, 2차 선회는 참선대중화의 필요성과 의의 등 기본적인 것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활인선원에서의 선수련 장면크게보기

참선전문도량인 활인선원은 ’08년에 개원한 제주도 원명선원 중앙연수원으로, 참선금강단식, 단기출가, 참선삼매체험, 청수년수련회 등 참선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참선을 지도하는 선원장 대효스님은 40여 년간 일반인을 위해 선수행을 직접 지도를 해 오고 있으며, 대중 강연이나 언론을 통해 정신문화를 일깨우기 위한 활동들을 벌이고 있다.

4월 9일(금) 오후 3시 30분~11일(일) 오후 1시까지 청소년 대학생 일반을 대상으로 열리는 제3차 선회의 동참금은 10만원(가족1인 추가시 5만원)이다. 문의; 1644-5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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