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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빠사나 고승 ‘우 떼자니아 사야도’<br>4월 방한 직접 수행지도 나선다

이학종 | urubella@naver.com | 2010-02-09 (화) 13:02

쉐우민 센터의 2대 선원장이며, 위빠사나 수행지도의 큰 스승인 아신 떼자니야 사야도가 4월 21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위빠사나 수행센터 호두마을에서 위빠사나 사념처 수행법 중 쉐우민 대선사가 확립한 마음을 보는 심념처 수행법을 지도한다

아신 떼자니야 샤야도는 미얀마 양곤에서 태어나 13살 때부터 쉐우민 센터의 고 아신 꼬살라 사야도의 지도를 받고 수행정진을 지속해온 꼬살라 사야도의 법을 이어 받은 스승이다.

현재 양곤의 쉐우민 선원에서 내 외국인들에게 수행을 지도하고 있으며, 출판된 사야도의 법문집으로는, ‘번뇌를 가볍게 여기지 마십시오’, ‘마음가짐이 바르게 되었을 때 수행 하십시오’, ‘알아차림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등이 있다.

떼자니아 사야도는 늘 “수행은 결과가 아니라 그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통 수행자들이 대체로 평화로운 상태를 체험하고 최상의 행복을 맛보기를 원하면서 이러한 상태에 집중하거나 대상에 집착하는 경향 때문에 많은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진정한 수행의 가치는 알아차리고 있는 실제의 진행 과정과 지금 현재 일어나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는 지혜 계발에 있다고 강조한다.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하는 우 떼자니아 사야도의 수행지도는 한국의 위빠사나 수행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수행지도 일정은 오는 4월 21~30일간 매일 법문과 개인 인터뷰를 갖는 형식이다. 참가문의는 위빠사나 명상센터 호두마을 사무국(041-567-2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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