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스님)가 실시하고 있는 장기기증 행복릴레이 ‘함께해요, 생명나눔’에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 스님들이 동참해, 아름다운 나눔행을 실천해 화제다.

조계종 총무원 호법부장 덕문 스님을 비롯한 호법부 스님들은 2월 1일(월) 오전 10시 총무원 3층 호법부장실에서 미리 작성한 장기기증신청서를 정복자 사무총장에게 전달했다.

호법부장 덕문 스님은 호법부에서 일하는 교역직 종무원 스님들과 뜻을 모아, 본부에 조용히 장기기증 신청서만 전달하려고 했으나, 장기기증 행복릴레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기기증 참여를 공개해 달라는 본부의 취지에 동의해 공개적으로 참가하게 되었다.

이번 호법부 스님들이 장기기증 행복릴레이에 동참은 업무상 특성으로 인해 늘 무겁고 엄격했던 호법부의 이미지 개선에도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날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한 스님은 덕문 스님(호법부장), 무관 스님(호법국장), 선웅 스님(조사국장), 법상 스님(호법과장), 혜만 스님(상임감찰), 덕림 스님(상임감찰), 명본 스님(상임감찰), 행관 스님(상임감찰) 등 호법부 스님 8명과 공성관 호법팀장, 조현우 주임 등 일반직 종무원 2명 등 10명이며, 종원 스님(조사과장)과 법진 스님(상임감찰)은 이미 장기기증에 서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