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청년회가 경찰이 범어사 스님 자살 사건을 천왕문 화재와 관련이 있는 것처럼 발표한데 대해 그 배경에 대한 의혹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대한불교청년회는 22일 ‘경찰 수사당국 ‘억지 꿰 맞추기 식’ ‘물타기식’ 언론호도성 발표의도 의혹 밝혀야'라는 제목의 논평문을 통해 “경찰은 본질을 왜곡하는 ‘언론호도용’ ‘물타기 식’ 추측성 발표를 중단 할 것을 요구했다.

대한불교청년회는 21일 오후 2시 범어사 천왕문 방화 사건과 관련하여 성실한 수사촉구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발표하던 시간대에 경찰수사당국(부산금정경찰서)은 범어사 출신 스님 사망이 객관적으로 범어사 천왕문 방화와 관련이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깊은 관련이 있는 것처럼 발표하였다“며 ”이는 분명한 물타기 식 행태로 경찰수사당국(부산금정경찰서)은 해명과 발표배경에 대한 의혹을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불교청년회는 또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에 대하여 강력히 경고하는 바이며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성실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