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가 공동 기획하는 ‘맑은 생각, 카툰 선(禪)을 만나다’ 전시회가 1월 8일부터 1월 17일까지 서울 법련사 불일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월간 불광>, <맑은소리 맑은나라>, <불교신문>, <현대불교신문> 등을 통해 친숙한 불교 카툰을 선보여 온 배종훈 작가가 지난 10년간 작업한 작품 중 30여점을 뽑아 전시회를 갖는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사)생명나눔실천본부와 공동 기획하여, 작품 판매수익금 일부를 생명나눔실천본부에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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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두 가지로 구성되는데, 하나는 그동안 각종 매체에 수록된 작품 중 선정된 30점을 디지털프린팅 한 것으로 작은 인쇄매체나 온라인으로 봤던 작품을 원작의 형태로 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두 번째는 카툰 작업과 별도로 작가가 작업해 온 불교관련 페인팅 작품을 선보인다.

‘쉬운 불교’라는 큰 틀 안에서 선(禪)과 관련된 만화와 일러스트를 그려온 배종훈 작가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모든 사람들이 작품을 보고 본래 각자가 지나고 있는 깨달음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따뜻하고 간결한 촌철살인의 글이 담긴 작품 소장과 함께 생명과 사랑을 나누는 기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가 배종훈 프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