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자 100명으로 구성된 ‘조계종염불자원봉사단’이 출범한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12월 11일 오후 2시 20분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공연장에 염불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총 250명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갖는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염불자원봉사단 출범이 있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영상스케치와 경과보고, 발원문 낭독, 염불 및 조가 시연이 이어진다.

2,000여명의 조계종직할자원봉사단원의 가정 뿐 아니라 호스피스대상 가정과 불교신자 가정을 대상으로 무료염불봉사를 통해 슬픈 일을 함께 나누고자 시작된 염불자원봉사는 2009년 7월 13일(제1기), 12월 3일(제2기) 두 차례에 걸쳐 지도법사이신 무관스님(국립경찰병원병당 지도법사)과 도영스님(한국불교음악연구소 소장)의 지도하에 소정의 염불자원봉사교육과정을 수료한 총 100여 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간 이웃종교에 비해 미진했던 교계 상․장례봉사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조계종염불자원봉사단은 발대식 이후에도 정기적인 보수교육과 팀별활동을 통해 불자가정이 상을 당했을 경우 재단으로 봉사자 파견신청 연락을 받으면 병원 장례식장으로 찾아가 위로기도를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스님)은 1995년 간병자원봉사교육을 시작으로 한방요법, 경락요법, 발반사요법, 호스피스 등 다양한 영역의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하여 현재 국립재활원 외 180여 곳의 사회복지기관 및 병원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