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과 헝가리 출신 청안 스님(숭산스님 제자․헝가리 원광사 주지)이 제7회 제7회 대원상 승가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가부문에는 박성배 뉴욕주립대학교 교수가 영광의 선택을 받았다.

단체부문에는 경제정의실천불교연합(대표 법등 스님)이, 불교미디어콘텐츠 부문에는 하훈 NamuArt 대표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특별상에는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대표 도경 스님)와 이경재(실상사 작은학교 교장), 김영수(불교조각실 Dharma 대표) 거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사장 민병천)에서는 지난 12월 8일(화) 오전 11시 신라호텔에서 제135차 이사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12월 2일 동국대 교수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예비 심사위원회를 거쳐 추천된 제7회 대원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원상(大圓賞)은 (재)대한불교진흥원의 설립자인 고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을 기리고 ‘세상을 위한 불교’라는 기치 아래 불교의 현대적 재조명과 지구촌 발전을 위한 불교라는 취지를 살리는 뜻으로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불교정신과 사상의 보급과 전파를 위하여 모범적으로 정진하고 있는 불자 및 단체를 선정하여 매년 시상하는 불교계의 대표적인 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대상은 각 1천만 원, 특별상은 각 5백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시상식은 12월 23일(수) 오후 4시 다보빌딩 3층 다보원 법당에서 개최된다.

<제7회 대원상 수상자 상세 프로필>

*대상-승가

청안(淸眼) 스님

크게보기한국 불교 해외 포교의 선구적 역할을 한 숭산 스님을 스승으로 출가한 벽안의 외국인 수행자 청안 스님은 스승 사후에도 헝가리에 유럽 최초의 한국식 사찰건립 불사를 진행하며 한국 불교 포교에 앞장서고 있고,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현대인에 맞는 법문과 수행 지도를 하며 한국 불교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등 국제포교의 공로를 인정.

혜총(蕙叢) 스님

크게보기일찍이 사회복지, 어린이 포교, 사회 참여 영역에서 선구적인 활동을 펼쳐온 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의 소임을 맡고 있는 현재에도, 단순히 불교를 확장하는 포교가 아니라 불교를 통해 개인과 사회의 행복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는 신념으로 포교일선에서 헌신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

*대상-재가

박 성 배 (圓空)

크게보기동국대 불교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불교 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썼으며, 성철 스님의 제자로 불교 수행에도 매진하여 불교 이론과 수행에 두루 능한 학자로서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주립대 교수로 재직하며 세계에 한국 불교와 문화를 알리는 등 미국 내 한국 불교는 물론이고 한국을 알리는 데에 중요하고도 커다란 활동을 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

*대상-단체

경제정의실천불교시민연합

불교 시민단체의 대표로써 사회운동을 시작한 이래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생명, 환경 살리기 운동을 비롯하여 이웃을 돕는 사람들을 설립하여 네팔 해외원조사업 및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희망만들기 방과후 교실, 남자 노숙자 쉽터 운영, 독거노인 무료급식센터 운영 등 사회적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최근에는 도심사찰을 지역 공동체의 문화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의 하나로 연화사 어린이도서관을 개설하는 등 불교시민운동의 모범을 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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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미디어콘텐츠

하 훈 (德香)

*특별상

(단체 부문) 불교레크리에이션협회

불교계 유일의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어린이 ․ 청소년을 포교하는 단체로 지난 24년 간 미래 불자 양성을 위해 묵묵히 포교 일선에서 활동해왔고, 고사 위기에 처한 어린이 불교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법회 지도교사 양성은 물론이고 전문 지도자 육성과 포교 자료 개발 및 보급, 어린이법회 지원 및 캠프 개최에도 힘을 쏟는 등 다방면에 걸쳐 활동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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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 부문) 이 경 재(鄕山)

크게보기일찍이 부처님의 수승한 가르침을 바탕으로 하는 대안학교의 설립 필요성을 인식하고 2001년 불교계 최초로 중학과정인 3년제 ‘실상사 작은학교’ 개설에 동참하였으며, 이후에도 10여 년간 지속적으로 불교계의 불모지대인 대안교육에 헌신하며 대안교육을 통한 불교 포교에 힘을 쏟은 공로를 인정

- 1959년생.

- 현재 실상사 작은학교 교장. 사단법인 한생명 이사.

- 대구구도회, 천리안불교동호회 등 활동.

- 1999년 실상사 작은학교 (불교계 최초 대안학교) 설립 운영 중.

- 현재 학생 42명, 교사 13명, 교실 및 부속건물 300평으로 키움.

(불교미디어콘텐츠 부문) 김영수 (法空)

크게보기- 불교조각실 Dharma 대표, 불교팝아티스트

- 분야 : 미디어아트: 사진(Print), 영상(DVD)

불교의 사상적 왜곡의 주범이 불교미술에 있지 않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 이에 대한

해답으로 불교미술의 정신적 접근을 시도한 작품들.

1. Digital Buddha - oil on canvas 100호 2009.

2. adoghasabuddha

3. 월정사 석굴암 에어바운스.

4. 수퍼울트라킹왕짱 신중탱화.

5. 붓다와 뻥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