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원으로 빈곤가정 학생에게 영양제와 책 한 권, 그리고 목도리와 장갑, 격려카드를 보낼 수 있는 ‘선재의 선물’ 캠페인이 펼쳐진다.

(재)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은 11월 2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빈곤가정 초등학생, 중학생들에게 영향제와 도서, 방한용품 등을 보내는 선재의 선물 보내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조계종 사회부장 혜경 스님은 “아이들의 몸을 튼튼하게 해줄 수 있는 영양제와 마음을 키울 수 있는 책 한 권을 선물해 그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전국 사찰의 신도들과 여러 직장직능단체 회원들, 그리고 많은 불자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캠페인에 동참하는 사람들은 12월 11일에 펼쳐지는 선물 포장 이벤트에 참가해 자신의 선물을 받아보는 학생들에게 직접 격려카드를 써줄 수 있다. 선재의 선물 전달 퍼포먼스는 12월 22일(동지) 청계천에서 이루어질 계획이다.

학생들에게 전달될 선물상자에는 영양제와 책 한 권, 목도리와 장갑 등의 방한용품, 격려카드 등 약 5만원 상당의 내용물이 들어간다.

(재)아름다운동행은 제약회사들과 여러 단체의 지원과 협조를 받아 선물 공급단가를 맞출 계획이다. 또한 이번 행사를 정례화해 앞으로 다문화가정이나 빈곤층 노인들에게까지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