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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 스님)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자전거 타고 산사로 떠나는 가을여행’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

월정사와 상원사, 삼화사, 강원도 3개 사찰에서 진행된 이번 템플스테이는 최근 환경 친화적 이동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자전거를 이용, 여행과 템플스테이를 결합시킨 새로운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이다.

홍천 장애인복지관(대표 김경미),한국 레노바(대표이사 박치만) 직원 40여 명과 함께 한 이번 템플스테이는 1차 집결지인 월정사에서 108배 명상, 전나무숲길 걷기 등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체험한 후 상원사로 이동, 예불 체험과 다양한 문화제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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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튿날에는 대관령 옛길과 정동진, 망상해수욕장 길을 따라 자전거로 이동, 삼화사에서 템플라이프와 국행수륙대제를 함께 체험 한 뒤 회향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사)도로싸이클 협회 가 인솔하고, 강원도 각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로 모든 이동노선을 철저히 보호받아 더욱 내실을 기할 수 있었다.

‘자전거 타고 산사로 떠나는 가을여행’템플스테이는 단순한 사찰체험을 넘어, 더욱 건강하고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나아가 국립공원관리공단 및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자전거 전용도로 개발과 정비, 안내판설치 등의 생태적인 여행 환경 확대를 목표로 기획되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노선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본 템플스테이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번 ‘자전거를 타고 산사로 떠나는 가을여행’ 템플스테이는 지난달 26일 KBS ‘강원도가 좋다’와 28일 KBS 2TV ‘생방송 오늘’에 방영돼 템플스테이의 진수를 전 국민에게 전달하는 효과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