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은 11월 29일부터 2009년 2월 22일까지 삼천사지 발굴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크게보기이번에 전시되는 삼천사지 출토유물 150여점은 서울역사박물관이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북한산 삼천사지 탑비구역을 발굴조사하면서 출토된 유물들이다.

대지국사탑비편(大智國師塔碑片)대지암명청동합(大智庵銘靑銅盒), 원통형사리함(圓筒形舍利函) 등 불교관련 유물 외 상감청자운룡문호(象嵌靑磁雲龍文壺), 각종 금속류, 도자류, 와전류 등 고려 생활사와 관련된 유물들이 다수 전시된다. 또한 발굴조사현장의 모습을 생생하게 재현한 3D영상을 상영한다.

전시내용은 고려전기 법상종 개관(삼천사지를 중심으로) - 대지국사법경의 생애와 사상 - 삼천사지탑비구역 유구·유물전시 - 삼천사지 발굴조사 의의 순으로 전개된다.

전시 개막식은 11월 28일 오후 3시에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어른(20~64세) 700원, 군경 300원, 어린이·청소년·노인은 무료다.

02)724-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