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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통리원장 회정 정사)이 지난 10년의 튼실한 복지불사 경험을 바탕삼아, 복지제일종단 굳히기를 향한 새로운 10년을 야심차게 준비한다. 진각종이 내세운 새로운 10년의 법인사업지표는 ‘설립 10주년 원만회향으로 0818 진각복지비전 만들기’다.

진각종은 이같은 모토아래 ‘진각홈케어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한다고 7월 28일 발표했다. 재가요양에서 상조까지 노인복지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것. 이같은 방침은 올 7월 1일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노인복지 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데 대한 능동적인 대처일환으로 마련됐다. 지금까지의 제한적·선택적 복지에서 대중적 복지시대로의 전환을 의미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할 경우 그나마도 타종교와 비교할 때 지지부진한 불교계 노인복지가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어,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안인 홈케어 프랜차이즈를 고안해낸 것이다. 홈캐어 프랜차이즈는 선진국형 시스템으로 진각복지재단 법인사무처를 본사로 전국에 직영점 및 가맹점을 두어 운영하는 제도이다. 진각복지재단은 직영점은 심인당(진각종의 교당·사찰과 같은 기능을 하는 곳) 및 지부, 산하기관 부설로 설치하고, 가맹점은 일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기로 했다.

사업분야는 복합운영(방문요양·방문간호·방문목욕 등 총 6분야). 진각복지재단은 직영점 및 가맹점에 창업지원, 교육지원, 고객확보 지원, 운영관리 지원 등의 4스텝 사업자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진각복지재단은 이같은 홈케어 프랜차이즈 사업을 통해 △시설 및 재가요양의 노인복지 이원(二元)시스템 구축 △요양에서 상조까지 노인복지 토탈 서비스 및 전국 네트워크 구축 △사회적 효(孝) 정신의 실천 및 계몽 △설립 종단의 ‘찾아가는 포교 실천’ 일환으로의 활용 등을 달성한다는 것을 목적으로 정했다.

진각복지재단은 미국의 대표적인 서비스 회사인 ‘콤포트 키퍼스’와 ‘홈 인스테드 시니어 케어’의 경우 미국내 수백 개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고 있고, 특히 홈 인스테드 시니어 케어의 경우 미국뿐 아니라 영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 서비스 되고 있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국내최초로 노인복지에 프랜차이즈를 도입하게 됐다.

‘찾아가는 복지’를 지향하는 진각복지재단은 서울시립중랑노인전문요양원을 포함하여 7개의 노인요양시설과 3개의 재가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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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진각복지재단은 이날 사회복지현장의 효율적인 서비스 지원을 위해 경차지원 사업을 실시해온 KT&G복지재단으로부터 경차 1대를 기증받았다. 기증받은 차량은 진각복지재단 산하 진각미혼모자가정 달빛둥지에서 지원신청하여 선정되었으며, 2세 미만의 영유아와 미혼양육모들을 위한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