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명상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고 있는 마가 스님(천안 만일사 주지)이 어린이 자비명상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책임지도에 나선다.

오는 8월 2일(토) 오전 10시부터 8월 3일(일) 오후 3시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어린이 자비명상은 함께한 어린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즉 활동을 통해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다.

화 내는 나, 불만 많은 나, 모든 게 귀찮은 나, 게임에 빠져있는 나를 들여다보고 어떻게 나를 통제할 수 있는지를 놀이를 통해 배워간다. 건강하게 화나 불만을 터트리고 그것을 다스리는 방법을 스스로 체득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가족에게 불만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왜 가족을 사랑해야하는지를 의무로서가 아니라 내가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관계를 알게 함으로써, 스스로를 사랑하고 가장 가까운 가족을 사랑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혀나가게 유도한다.

인원은 30명 선착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만일사종무소(041-622-1190)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