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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관장 최광식)은 6월을 맞아 매주 수요일 야간 개장 시간을 이용하여 전시설명 프로그램인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실시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박물관 큐레이터들의 상세한 전시품 해설과 관람객과의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2006년 3월부터 시작하여 2008년 5월말 현재까지 90여 회 300여 개의 주제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으며 그날의 주제를 설명한 작은 안내책자도 함께 배포하여 전시 작품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6월에는 국립중앙박물관 송의정 고고부장의 ‘신라 토우, 영원을 꿈꾸다’를 시작으로 ‘베트남 도자의 기원’, ‘처용의 춤과 노래’, ‘김정호와 대동여지도’, ‘통일신라인의 글자’ 등 20개의 다양한 주제가 진행된다.

특히 특별전시 <화엄사 괘불>, <탑 안에 들어간 탑 이야기>, <신라 토우, 영원을 꿈꾸다>, <일본미술의 복고풍>, <황금의 제국, 페르시아>를 주제로 한 전시 설명은 관람객들에게 국내외의 다양한 문화재를 감상하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신록이 우거지는 초여름, 박물관에서 여유로운 야간 시간에 전시를 담당하고 있는 큐레이터들과 직접 대화하면서 문화재 속에 숨겨진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에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운영>

ㅇ시 간 : 6월 매주 수요일 A시간(18:30~19:00) / B시간(19:30~20:00)

ㅇ장 소 : 고고관, 미술관, 역사관, 아시아관, 기증관, 기획전시관 각 해당 전시실

ㅇ참가인원 : 전시관(주제)별 신청자 50명

ㅇ신청방법 : 해당일 선착순(18:00부터 상설전시관1층 안내데스크 접수)

※국립중앙박물관 무료 입장(기획전시실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