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이 미얀마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에 나섰다.

조계종은 ‘미얀마 이재민에게 자비의 손길을’을 주제로 5월 8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국사찰에서 모금활동을 진행하며 ‘미얀마 이재민 돕기 연등 밝히기’ 캠페인도 함께 전개하겠다고 8일 발표했다.

조계종 총무원은 5월 8일 전국 본말사에 긴급 공문 및 팩스를 통해 '모금함 설치, 이재민돕기 연등 밝히기, 안내 현수막 게시, 봉축법요식에서의 성금 모금 동참 호소' 등의 지침을 내렸다.

조계종은 또 성금모금을 위해 (재)대한불교조계종유지재단 명의로 계좌를 개설해 직접적인 모금운동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관 스님은 5월 7일 주한미얀마대사에게 3만 달러의 긴급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전국 사찰에서 모아진 성금들은 총무원에서 취합하여, 집계 후 미얀마 정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문의)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 02)2011-1823, 1828

* 성금 보내실 곳

국민은행 : 023501-04-127811, 농협: 053-17-005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