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불자대상 수상자로 탤런트 고두심 씨, 김태영 합동참모본부장,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 권익현 씨가 선정됐다.

크게보기크게보기대한불교조계종 불자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지관 스님)는 4월 30일 불자대상 수상자를 선정․발표했다.

선정위원회 측은 탤런트 고두심 씨는 배우로서 방송과 연극무대에서 불자로서의 모습을 통해 불법홍포에 앞장섰으며, 여성불자 108인으로 선정되는 등 오랫동안 불자연예인으로서 깊은 신행활동과 후배 연예인들의 귀감으로서 활동을 해왔다고 수상이유를 소개했다.

김태영 합동참모본부장은 오랫동안 군 포교에 매진하며 모범적인 활동을 해왔으며, 국군불교총신도회 회장으로서 군불교 위상을 높이고 군불자들의 자부심을 심어 주는 것은 물론 민ㆍ군 불교 유대강화를 통하여 군불교 진흥과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크게보기권익현 전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국회내 불교신자 모임인 정각회 창립에 기여하였으며, 회장을 역임하면서 정각선원 국회 개원, 경찰서 경승 법사제도 실현 등 불교계 권익에 커다란 기여를 했다고 수상이유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대한불교조계종 불자대상은 불법홍포에 공로가 큰 불자와 한국불교 위상제고에 공로가 큰 불자, 불자의 자긍심 고취에 공로가 큰 불자, 종단 발전과 홍보에 공로가 큰 불자, 국가 및 사회발전에 공로가 큰 불자 등을 선정해 매년 조계사에서 열리는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수상을 해오고 있다.
올해 불자대상 시상식은 5월 12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