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보기상덕 스님(옥수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사진)이 제15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이하여 9월 18일 서울시장상을 받는다.

상덕 스님은 성동지역의 천년고찰(古刹) 미타사 정수암에서 40여년 간을 주석하며 수행과 사찰운영을 모범적으로 실행하며, 지역 경찰서 교도소, 구청 등에서 자비나눔행을 실천해 온 중진 비구니 스님이다.

상덕 스님은 포교와 전법에 매진하다가 지난 1998년 성동지역에서 지속적인 복지행을 통한 자비실천행을 실현하고자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의 관장을 맡아 16년간 운영해왔다.

상덕 스님은 다양한 사회복지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주민들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개발하고 성동구 지역발전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활동했다.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냄으로써 매해 복지관 평가에 있어서 우수복지관으로 선정되어 성동구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 하였다.

상덕 스님의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옥수종합사회복지관은 2007년 국가청소년위원회에서 청소년 방과후아카데미사업이 선정되어 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사업을 실시하여, 성동구 내 7개 관할지역의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교육·문화적 격차를 보완하여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지역특성에 따른 복지사업(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문수방과후교실, 경로식당, 재가복지사업)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받아 실시하고 있는 야간보호사업 등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최근에는 저소득층의 자립능력 배양 및 지역사회 문제를 예방·치료하며, 지역사회 및 주민의 연대감을 조성하는 매개체로써 보다 나은 양질의 복지서비스와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자조모임활동 및 신규사업을 발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