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지현기자
momojh89@gmail.com 2014-08-26 (화) 10:13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 스님)이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나를 찾는 시간을 통해 희망을 만드는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를 실시한다.
토닥토닥 템플스테이에는 전국 110여 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이 동참하며, 9월 1일부터 19일까지 오직 템플스테이 공식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만 신청 예약이 가능하다.
본격적인 단풍시즌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템플스테이는 9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되며, 4인 이하 가족 단위 참가자의 동반 자녀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특별히 제공되는 이 무료 혜택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자녀에 한하며, 미취학 아동 동반 시 프로그램 참가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진화 스님은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시간이 꼭 필요한 이 시점에서 나를 찾아가는 행복여행 템플스테이가 상처로 얼룩진 사회에 새로운 희망을 부여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소중한 가족과의 추억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개최의 뜻을 전했다.
한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지난 7월부터 세월호 참사를 겪은 유가족 및 안산시 소재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위로하는 치유와 희망 템플스테이를 진행하는 등 우리 사회 구성원을 위한 공익 템플스테이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