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감염인들을 지원하는 ‘HIV/AIDS를 위한 한국 범종교 연합(회장 고명은 수녀, 이하 KINHA)’이 7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 ‘HIV감염인과 그 가족 그리고 친구들의 편견과 낙인에 대한 극복사례 수기’를 공모한다.

수기 공모는 HIV 감염인과 그 가족, 친구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통해 일반인에게 에이즈에 대한 현실을 알리는 한편 감염인 스스로에게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의욕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된다.

감염인 및 감염인 가족, 감염인 관련단체 종사자(사회복지사, 의료)는 누구나 수기를 응모할 수 있으며, 수기에는 ▲차별과 편견에 대한 극복사례 / 임상 사례 ▲신앙생활과 연관된 미담사례(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 ▲가족과의 단절 극복 사례 / 건강한 사회인으로서의 복귀 성공사례 ▲사업체 성공 사례 / 건강관리, 제도개선 사례등 등의 내용이 A4용지 3쪽 이상 12쪽 이내로 담겨야 한다.

심사결과는 9월 1일 개별통보 되며, 최우수상 1명에게는 상금 70만 원이, 우수상 2명에게는 각 40만 원이, 장려상 3명에게는 각 20만 원이, 입선 당선자에게는 도서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한편 KINHA(Korean Interfaith Network on HIV/AIDS)는 지난 2012년 한국 HIV/AIDS 감염인들을 위해 영적,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인 지원을 협의하고 에이즈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도록 범종교인들이 한 목소리로 뜻을 같이 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응모 : 서울시 용산구 후암로 95-1 (4층) KINHA / ljs1384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