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적으로 소외될 수 있는 다문화 가족들을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

찬불가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좋은 벗 풍경소리’는 8월 28일 오후 7시 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2013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를 개최한다.

‘덕신스님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부제로 열리는 음악회에는 뉴트리랍스 오케스트라(지휘 이종만)를 비롯해 불교 성악가 허철영(테너), 이준형(테너), 김양희(소프라노)와 대중가수 설유진 등이 출연해 화합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좋은 벗 풍경소리는 “보다 소외되고 문화혜택이 적은 곳에 찬불가로 문화포교를 하자는 취지로 ‘다문화가정’에 초점을 두고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지역주민과 이해의 장을 활성화 시켜 ‘아름다운 소통과 함께하는 문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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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음악회가 열리는 김천시 다문화센터는 기부마라톤으로 유명한 진오 스님이 센터장으로 있으며, 결혼이주여성에게 한국어 교육과 가정방문교육, 자녀 생활교육서비스, 언어발달지원서비스, 전문통역번역지원 등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