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 여래사 주지 동휘 스님이 서울 인사동 동원빌딩 4층에 해피만다라문화원을 개원했다.

불교 회화 만다라를 통해 문화포교를 하고 있는 동휘 스님은 6월 25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금까지의 불사가 규모 등 외형적으로 갔다면 이제는 사람들의 마음이 열리는 대광명, 즉 빛의 불사가 돼야한다”며 해피만다라 인사동 문화원 개원을 알렸다.

동휘 스님은 인사동 문화원에서 만다라 상설 전시와 불교경전 강의, 법문, 만다라 수행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만다라 상설 전시에는 동휘 스님이 수집한 세계 각국의 만다라 작품이 전시된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 오후 6시부터 9시 두 차례에 걸쳐 ‘만다라 법륜대학’이 열린다. 만다라 법륜대학은 다라니 체험, 금강대법 수련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는 동휘 스님의 해피만다라이야기 법문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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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해피만다라문화원에서 전시 작품을 설명하고 있는 동휘 스님.

동휘 스님은 “우리나라가 전 세계를 행복하게 하는 ‘빛의 스위치’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이곳에 찾아오는 여러분들이 본인 스스로가 만다라임을 깨닫고 빛의 세계를 접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만다라 문화원에서는 개원을 기념해 목요일과 금요일 문화원을 찾는 사람들에게 빛의 씨앗인 ‘옴’ 글자를 선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