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사(주지 성행 스님)는 오는 12월 2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의왕시 아름채 노인복지센터에서 주지 성행스님을 비롯하여 최재철 의왕시왕곡성당 주임신부, 김성제 의왕시장, 김상돈 의왕시의회의장, 이석우 의왕시자원봉사센타소장, 박정자 의왕시여성회장, 자비화 청계사 신도회장, 이경순 출판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지팥죽 나눔행사를 진행한다.

청계사에서는 오래 전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자원봉사는 물론 타 종교계와의 상호교류를 통한 사회실천운동 차원에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 동고동락함으로써 가정화복과 국가의 안녕을 기원하는 동사섭 전통문화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특히 청계사 자비나눔봉사회에서는 매년 단체장등과 함께 부처님의 자비실현을 위하여 이웃과 함께 의왕시 어르신 및 지역주민들을 전통음식인 동지팥죽공양 나누기 무차기도법회 행사를 8년째 실시하고 있다. 이는 지역단체와 연대활동을 통해 일체가 평등한 불교정신의 무차와 자비를 실천 앞장섬으로써 동지문화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의왕 아름채 노인복지센터에서는 700명 분의 동지팥죽을 의왕 전지역 및 성남지역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이밖에도 희망나래복지관 400명 분, 청계동4통 경로식당 및 동네주민 300명 분(동짓날 배식), 경찰 경비대대 200명 분, 인덕원 파출소와 청계파출소 100명 분, 청계동사무소 30명 분 등 도합 1,800명 분의 동지팥죽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