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봉은사(주지 진화 스님)와 사단법인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가 ‘나눔으로 통하다’를 주제로 공동 주최한 ‘제4회 청소년 UCC 공모전’ 대상은 전주한일고등학교 최다송 양의 UCC ‘우리가족 나눔일기’가 차지했다.

최다솜 양의 ‘우리가족 나눔일기’는 나눔의 의미를 재미있게 보여준 가족일기 형식으로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과 차분한 내레이션이 기술적으로 처리된 우수한 작품으로 심사위원 전원으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모든 작품들이 짧은 영화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고 청소년다운 발랄함과 참신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10월 31일 마감된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중·고등학교에서 9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최다송 양의 대상(동국대학교 총장상)외에 3편의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외), 4편의 우수상(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장상 외), 8편의 장려상(서울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회장상), 4편의 입선(심사위원상, 청소년서포터즈상)이 선정되었다.

이에 대상에는 장학금 100만원과 동국대학교총장상이, 최우수상에는 장학금 50만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상,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회장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이, 우수상에는 장학금 30만원과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장상 등 표창과 장학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영상제작에 꿈을 갖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영상 템플스테이’와 병행해 12월 마지막 주에 봉은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제4회 청소년 UCC공모전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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