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지역 포교활성화를 위한 진각종 방등심인당(주교 덕혜 정사) 이전 신축 지진불사가 지난 11월 16일 오전 11시 신축현장(강원 춘천시 동래면 신촌리)에서 봉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 진각대학원장 겸 건설부장 수성 정사, 서울교구청장 무외 정사,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사장 효운 정사를 비롯한 서울교구 스승과 신교도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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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각종 춘천지역 포교의 교두보가 될 방등심인당 신축 지진불사가 11월 16일 총인 성초 정사, 통리원장 혜정 정사 등이 동참한 가운데 봉행됐다.

오불봉청 및 정공, 발원강도, 오대서원, 유가삼밀, 천지팔양신주경 봉독, 인사말, 시토 등의 순으로 진행된 불사에서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춘천지역은 진각성존 회당종조께서 전국 교화를 위해 실시한 5도 파견불사의 한곳으로 중요한 지역 중 한 곳”이라며 “새롭게 이전 건립되는 방등심인당이 마장 없이 법계에 헌공될 수 있도록 스승들과 신교도들이 서원 정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서울교구청장 무외 정사는 강도발원문을 통해 “복혜 많은 불살님들의 가호와 사부대중의 원력으로 방등심인당 공사가 원만히 성취돼 무여중생의 복전이 되고 사바생명의 소재도량이 되기를 발원한다”면서 “진각성존 회당종조의 무진서원과 법신 비로자나부처님의 가피력, 진언행자들의 정성공양으로 개설되는 방등심인당이 사바세계 중생의 해탈도량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전 신축되는 방등심인당은 대지 2059.5㎡에 1층 자성학교와 법담실, 2층 심인당이 들어서고 사택(1층) 1동이 별도로 건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