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차기 주지후보에 현 주지 돈관 스님이 재선출됐다.

은해사 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 25일 경내 도선당에서 선거인단 69명 중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중총회를 개최하고, 돈관 스님을 만장일치로 차기 주지후보로 선출했다.

돈관 스님은 중앙선관위에서 단독 입후보 자격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임기는 오는 12월 2일부터 4년간이다.

돈관 스님은 1978년 해인사에서 일타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대구불교방송 총괄국장, 은해사 기획국장, 환성사 주지 등을 역임하고 지난 2008년 12월부터 은해사 주지를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