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김희옥 총장이 자매대학인 일본 붓교대학(佛教大学) 개교 100주년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22일부터 3일간 일본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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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옥 총장(위 사진)은 23일 열리는 붓교대학 개교 기념식 행사 및 만찬에 참석해, 다이쇼대학(大正大學), 오타니대학(大谷大學), 류코크대학(龍谷大学), 리츠메이칸 대학(立命館大学), 하나조노대학(花園大学) 등 다른 일본 자매대학 총장들과도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김 총장의 이번 방문일정에는 교토에 위치한 또 다른 자매대학인 류코크대학(龍谷大学)을 방문해 아카마쓰 텟신(赤松 徹眞) 총장과 간담하는 시간도 계획돼있다. 또한 붓교대학과 류코크대학 등 교토지역 자매대학에 파견되어 있는 동국대 교환학생들을 만나 해외생활에 대한 격려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교토에 위치한 붓교대학은 1912년에 설립돼 올해로 100주년을 맞이했으며, 동국대와는 1988년 교류 협정을 체결해 20년 넘게 공동연구 및 학생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붓교대학 문학부·불교학부·역사학부·사회복지학부·보건의료기술학부 등을 포함한 7개 단과대에는 약 6,4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