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사회복지재단․금강정사에서 위탁 운영 중인 철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영규)은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24일부터 5일간 진행된 ‘행복광주리 나눔 한마당’ 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 120여 가정에게 생필품, 의약품 및 음식이 담긴 행복광주리를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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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에는 해피모아 자원봉사단, 철산시니어대학, 새부전약국, LIG손해보험 서울LC센터, 엔비피부클리닉, 삼성에스원, 배성교역, 광명1R구역조합, 금강정사 등 다양한 기업 및 단체에서 생필품과 의약품을 후원하였고, 더불어 광주리 제작부터 전달까지의 전 과정이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9월 26일에는 자원봉사자와 어르신이 모여 송편을 빚었고, 27일 진행된 전달식에서는 꾀꼬리 봉사단의 민요공연과 동화나라어린이집 원아들의 악기, 노래 공연, 생신잔치로 더욱 풍성한 추석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송편빚기 행사에 참여한 김00(75세, 여)어르신은 “참여 안했으면 정말 후회할 뻔 했다. 재미도 있고 송편도 같이 만들고 너무 좋았다”며 “다음에도 또 이렇게 했으면 좋겠다”고 즐거워했다. 어르신 가정에 방문하여 행복광주리를 전달한 해피모아 자원봉사단 박해열(57세, 여) 자원봉사자는 “어르신들께 필요한 물품들을 전달할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