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총무원장 직무대행 무원스님) 총본산 구인사는 9월 27일 충북 단양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구인사는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20가구에 가구당 쌀 20㎏, 선물세트 등을 전달하고 이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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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태종 총무원장 직무대행 무원스님이 단양지역 일대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해 한가위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금강신문 제공

총무원장 직무대행 무원 스님은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계층의 가정들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후 구인사를 방문한 전우배 충북도 북부출장소장은 무원스님과 함께 영춘면 백자리에 사는 이분년(93) 할머니에게 추석 위문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구인사는 추석은 물론 설과 연말연시에도 지역의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을 보살피는 ‘희망 나눔 캠페인’ 행사를 해마다 꾸준히 펼쳐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