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단청 색과 문양을 표현한 무용패션쇼 ‘단청, 춤추다’가 9월 26일 오후 7시 조계사 나무갤러리에서 펼쳐진다. 조계종은 오는 11월 UN 참전용사 위무 평화사절단이 뉴욕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선보일 ‘단청, 춤추다’ 무용패션쇼의 일부를 국내 불자들에게도 선보이기 위해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조계종은 2013년 한국전쟁 종전 60주년을 맞아 평화정신을 기리며 빈곤아동 돕기에 동참하고 참전용사들을 위무하기 위해 올해 11월 평화사절단을 구성해 UN을 방문하고 반기문 UN 사무총장과 면담한다.

평화사절단은 뉴욕 UN본부 방문하고 한국전쟁 참전국 대표 및 참전용사들을 초대해 ‘천년의 문화, 천년의 평화’를 주제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초청 만찬회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갖는다. 만찬회에서는 전쟁종식과 평화를 위한 선언문 낭독과 마음치유와 평화를 위한 명상 및 힐링 프로그램, 무용패션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