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법진 스님)는 템플스테이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시행한 ‘제1회 템플스테이 대학(원)생 광고 공모전’ 시상식을 9월 20일 오후 11시 템플스테이 통합정보센터에서 가졌다.

템플스테이 광고 공모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한 국내 인쇄광고와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해외 인쇄광고 두 분야로 진행됐고, 각각 98작품과 40작품이 응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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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진 스님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받은 상지대 ‘애플회식’ 팀

총 138개 작품 가운데 대상(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상)은 상지대학교 시각영상디자인학과 ‘애플회식’ 팀이 차지했다. 애플회식의 이건희·조정화 학생은 일상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여유와 휴식을 찾는다는 의미로 목탁 속에 쉼표를 넣은 ‘마음의 쉼표’라는 작품으로 대상의 영광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특별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한 ‘KL’ 팀의 김용운(계명대 산업디자인과), 이현규(영남대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과) 학생은 한국적인 멋이 담긴 고무신에 ‘마이클’이라는 이름을 한글로 적어놓은 이미지를 통해 외국인과 한국전통문화간의 교감을 창의적으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별상을 받은 KL 팀에게는 세계 여행박람회에서 템플스테이 홍보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이 외에도 국내 인쇄광고 부문 최우수상에 계명대학교 홍미진 학생, 우수상에 국민대학교 정진욱 학생과 한양대학교 심심풀이(염율아, 정연욱, 박윤정) 팀, 장려상에 홍익대학교대학원 이충상 학생, 상명대학교 양원모 학생, 상명대 이달원 학생이 당선됐다.

해외 인쇄광고 부문 최우수상은 한양대학교 서 민 학생이, 우수상에 홍익대학교 권나영 학생과 한국예술종합학교 박하빈 학생, 장려상은 명지대학교 양영훈 학생, 홍익대학교 석진욱 학생, 동국대학교 주인공(한정석, 한예리) 팀이 수상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장 법진 스님은 “젊은이들이 창의적인 시각으로 바라본 전통 불교문화를 표현한 응모작 하나하나에는 노력과 진정성이 깃들어있었다”며 “그들이 표현하고자 했던 전통적 가치나 찾고 싶은 삶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상 ‘마음의 쉼표’를 비롯한 공모전 수상작들은 실제 불교문화사업단의 2012년도 하반기 광고로 집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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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대학생 광고 공모전 대상작 ‘마음의 쉼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