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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동국불교미술인전 ‘마음의 등불’<br>9월12∼18일 인사동 경인미술관서 개최
이학종기자 urubella@naver.com 2012-09-05 (수) 17:50
제10회 동국불교미술인전 ‘마음의 등불’이 ‘연등회 중요무형문화재 등재’를 기념해 오는 9월 12일~18일(오픈식: 12일 오후 5시~)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1관에서 열린다.
이 전시는 동국불교미술인회가 주최하고 조계종 총무원, 동국대학교, 연등회보존위원회가 후원한다.
이번 전시는 특히 우리 불교의 전통적 축제인 연등회의 중요무형문화재 제122호 지정을 축하하는 의미에서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마음의 등불’이라는 제목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서칠교 작 '수하항마'
이연욱작 '원광관음보살'
결성 19년째를 맞는 동국불교미술인회는 그간 대한민국 불교미술의 발전을 회화, 단청, 조각, 공예 등의 각 분야에서 이끌어 왔고 또한 격년제로 이루어지는 지난 아홉 차례의 정기 회원전을 통해 우리 불교미술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려왔으며 제9회 정기전에는 전시판매 수익금을 전액 ‘아름다운동행’에 기부하는 등 사회기부 활동 또한 해오고 있다.
전시 참여 작가로는 회화·단청에 양용호(서울시 무형문화재 단청장), 전연호(일섭문도회 회장), 이연욱(중요무형문화재 제48호 단청 이수자)외 8명의 회원과, 조각에 허길량(중요무형문화재 108호 목조각장 인정), 이재순(중요무형문화재 120호 석장), 송근영(대한민국전통문화재조각회 회장)외 6명의 회원, 공예분야에 심용식(서울시 무형문화재 제26호 소목장), 김영희(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8호 옥석장), 소병진(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전주장) 등 다양한 불교미술 분야에서 현재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24명의 회원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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