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에서 현존하는 최고(最古) 수목인 ‘독도 사철나무’가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다. 문화재청(청장 김찬)은 8월 13일 독도 사철나무를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다. 독도 사철나무는 향후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천연기념물로 공식 지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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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된 '독도 사철나무'

독도 사철나무 천연기념물 지정 예고와 관련 문화재청은 “독도 사철나무는 강한 해풍과 열악한 토양조건 등 불리한 독도 생육환경에도 불구 생육되고 있는 독도의 대표적 수종”이라며 “국토의 동쪽 끝 독도를 1백년 이상 지켜온 영토적, 상징적 가치를 인정해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