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타히티(TAHITI)가 생명나눔실천본부(이사장 일면 스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타히티는 8월 8일 오후 생명나눔실천본부 회의실에서 일면 스님으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받았다. 타히티 맴버들은 위촉식에 앞서 장기기증 희망등록 서약을 실천해 큰 박수를 받았다.

타히티 멤버 E.j는 “어릴 적 할아버지께서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하신 것을 보고 관심이 있었지만 어떻게 동참해야 될지 몰라 막막했는데 홍보대사가 돼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불자임을 자랑스럽게 밝힌 정빈 양은 “생명나눔 홍보대사로서 불교의 생명사랑과 자비정신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다솜 양도 “장기기증 희망등록은 살아있을 때가 아니라 뇌사상태가 됐을 때 한다는 사실을 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홍보대사로서의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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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나눔 홍보대사로 위촉된 걸그룹 '타히티'와 이사장 일면 스님

이에 일면 스님은 “자신이 가진 재능을 이용해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눠주는 것도 큰 보시”라며 “어린 친구들인데도 좋은 뜻에 동참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일면 스님은 이 날 타히티 멤버들에게 손수 고른 염주와 스님의 저서인 <행복한 빈손>을 선물했다.

한편 생명나눔은 홍보대사 위촉식에 앞서 환자 치료비 지원금 전달식도 거행했다. 생명나눔 7월 환자로 선정된 김미옥 씨와 BBS 불교방송 7월 환자로 선정된 임영주 씨 등이 치료비 지원금을 전달받았다.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특별지원 환자로 선정된 강태현, 윤여진 군 등도 치료비 지원금을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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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비 지원금 전달식을 마친 7월 선정 환자들과 일면 스님

이와 함께 천태종 ‘나누며 하나되기 운동본부’ 혜공 스님도 환자치료비 5백만 원을 김미옥 환우에게 전달했다. ‘나누며 하나되기 운동본부’는 생명나눔과 함께 김미옥 씨 치료비를 공동 모금했다.